가수 남태현 및 인플루언서 서민재, 필로폰 투약 혐의에서 구속 면하다

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가수 남태현과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마지막으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였다. 기사 작성: nyuseu24.com.

가수 남태현과 인플루언서 서민재에 대한 필로폰 투약 혐의에서 두 사람 모두 구속을 면했다. 이 결정은 서울 서부지법 송경호 부장판사에 의해 내려졌다. 그는 "두 사람 모두 주거지가 밝혀져 있고, 증거인멸을 시도하거나 도망칠 염려가 없다"는 이유로 이들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.

두 사람에 대한 혐의는, 서민재가 자신의 Instagram에 게시한 글로 인해 제기되었다. 그는 작년 8월, "남태현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"라는 내용과 함께 "내 방이나 회사 캐비닛에서 주사기를 찾아볼 수 있다"라는 정보를 게시했다. 이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면서, 수사가 진행되었다.

남태현과 서민재는 각각 영장심사를 위해 서부지법에 출석하였다. 혐의 인정에 대한 질문에 대해, 남태현은 "죄송하다"고 답하였다. 그 다음으로 도착한 서민재는 "네, 정말 죄송하다. 성실하게 조사를 받고 나오겠다"라고 덧붙였다.